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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백수의 불안한 하루

by 헤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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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백수가 된다.

곧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지게 되는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많이 불안감이 생겼다.

퇴사를 결심했지만 이 퇴사를 가끔 후회하기도 하는 거 같다. 퇴사한다고 말할 땐 분명 후회 없는 결정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퇴사 이후의 생활을 생각해보고 이직하는 걸 생각해보면 불안해지기도 한다.

 

아마 미래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불안한 감정이 생기는 거 같다. 그렇다고 막상 그 회사에 꾸준히 다녔다고 생각하면 곧 다시 퇴사를 결심하게 될 것이다. 

 

하루종일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과연 나의 퇴사는 잘한일인걸까 못한 일인 걸까 아마도 미래의 내가 결정을 하겠지만 지금으로선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래도 불안할때면 항상 생각하는 것이 불안해하지 말자 이런 불안감 때문에 현재 생활을 잘 못 지내는 게 아닌가 라는 말을 혼자 속삭이듯 계속 생각해 본다. 혼자 이런 생각한다고 가끔씩 오는 불안감을 아예 없애지는 못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바뀌는 미래는 없다는 걸 알기에 계속 생각한다.

 

이런 글을 여기다 적는 이유는 미래의 내가 봤을 때 지금 이 감정을 생각할 수 있도록 기록해 놓는 것이 다음에 또 이런 일을 만났을 때 조금 더 후회하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될 거라 생각하는 것이다.

 

아직 당장은 백수가 아니지만 한달도 남지 않는 시간이 흐르면 소속된 곳에서 나오게 된다. 

분명 퇴사결심을 할때는 잘한 선택이라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막상 진행되니 잘한 선택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이래서 재입사를 사람들이 하게되는거 같다.

이 회사를 나와 조금더 열심히 살아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불안감이 조금은 씻겨 내려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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