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백수2

백수의 불안한 하루 이제 곧 백수가 된다. 곧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지게 되는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많이 불안감이 생겼다. 퇴사를 결심했지만 이 퇴사를 가끔 후회하기도 하는 거 같다. 퇴사한다고 말할 땐 분명 후회 없는 결정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퇴사 이후의 생활을 생각해보고 이직하는 걸 생각해보면 불안해지기도 한다. 아마 미래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불안한 감정이 생기는 거 같다. 그렇다고 막상 그 회사에 꾸준히 다녔다고 생각하면 곧 다시 퇴사를 결심하게 될 것이다. 하루종일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과연 나의 퇴사는 잘한일인걸까 못한 일인 걸까 아마도 미래의 내가 결정을 하겠지만 지금으로선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래도 불안할때면 항상 생각하는 것이 불안해하지 말자 이런 불안감 때문에 현재 생활을 잘 .. 2022. 12. 29.
일상 이것저것 (드디어 퇴사/생각/실업급여 받기 - 회사이전) 9월 15일 이후에 퇴사를 하였다. 계속 마음 한편에 있던 퇴사를 진짜로 한 것이다. 이 회사에 6년 정도 있었으니 정말 오래 다닌 것도 같다. 보통 2~3년이면 이직을 한 번씩 했었는데 이 회사가 나와 잘 맞아서 오래 다녔던 거 같다. 하지만 회사가 갑자기 판교에서 서울 중심가로 이전하면서 우리 집과 물리적인 거리가 많이 멀어지게 되었다. 모 꾸역꾸역 다닐 순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회사를 그만두자고 생각했다. 지금이 아니면 난 퇴사를 못할 것만 같았다. ​ 그런데 왜 내가 퇴사를 하려고 했을까? . . 딱히 없는 거 같다. 이 회사에서 연봉을 못받는 것도... 대우를 못 받는것도 아니었다. 그냥 좀 쉬고 싶었다. 퇴사하기 몇 달 전부터 유튜브에서 계속 여행 관련 영상만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그냥.. 2021. 12.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