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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도중에 문뜩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나는 식물과 베트남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은 왜 서로 다를까?
결과는 아주 단순했다 베트남의 기후와 흙, 영양분이 달라서 그에 적합한 식물이 자라난다.
이걸 생각하다 문뜩 내가 현재 회사에도 똑같은 이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후와 좋은 환경에선 아주 튼튼한 식물이 자라나듯이 우리 팀의 환경을 좋게 가꾼다면 좋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주 더운 기후의 나라에서 아주 추운 곳에서만 자라나는 식물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좋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식물과 영양분이 많은 토지에는 동물과 다른 이로운 벌레가 꼬이듯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못한다는 사람 또한 좋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내가 팀원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좋은 환경이란 무엇일까?
이건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문제 같다.
그건 나 혼자서 생각해서 결론을 낼 문제가 아니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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