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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야기

2021 맥북프로 구입 결정장애 극복기 - 1. 왜 맥북이냐

by 헤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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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내돈 ㅠㅠ) 구입에 있어서 이번 맥북은 엄청 힘들었네요

여러 유튜브 보면서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과정이나 결심한 생각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번고민들을 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제가 어떤 사양, 어떤 인치를 구매 하였는지는 마지막글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애플이 애플했다.

맥북을 사려는 이유
  • 우선 저의 맥 활용 목적은 개발 입니다. (Visual Studio Code를 주력으로 사용)
    • 딥러닝은 잘 안돌리기 때문에 Pro 10core성능으로 충분
    • 보통 앱개발, 웹개발, Api개발을 주로 합니다.
    • 제가 wpf를 이용할 때가 있어서 윈도우가 가끔 필요한데 이땐 Parallels를 이용할 예정
  •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면서 기기의 연속성이 목적
    • 연동성이 정말 맥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 조만간 출시될 유니버셜 컨트롤이 나오면 이 연속성이 극대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 3. 여러가지 유틸 활용
    • 맥에는 완성도가 높은 유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내고 구매해야하지만, 검증이된 유틸을 잘활용한다면 돈이 아깝지 않을것 입니다. 이런 유틸기능 들이 윈도우에도 많이 있지만 많이 파편화 되어있고 설치&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간은 곧 돈이다라는 저의 생각에 맥이 좀더 활용도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마치 아이폰 VS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열, 성능, 소음

저는 2018 맥북프로 노트북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윈도우가 필요할 때는 페러럴즈를 활용했는데 성능이 너무 안좋아서 포기하고 윈도우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을 살때 AMD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썬더볼트를 활용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11세대 인텔칩이 들어간 윈도우 노트북을 샀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진짜 욕나올정도로 참담했고 발열또한 너무 심해서 수시로 팬도는 소리 때문에 작업리듬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저는 노래도 안듣고 조용한 환경에서 코딩을 하는걸 좋아하는데 인텔 노트북은 소음이 너무 심했습니다. (사실 좀더 욕을 하고 싶었지만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M1맥을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소음에 있어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터라 걱정하지 않고 이번 M1 Pro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에선 M1 맥북에어를 팬리스 (팬이 없는)로 만든거 보니 발열에는 자신감이 있던것으로 보입니다.

 

M1 Pro/Max 맥북프로 공개

맥북을 사고자 마음먹고 M1을 살까 하다가 10월 쯤 새로운 맥북프로가 공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존버를 시작합니다. (당시 9월 말쯤)

애플에서 맥북프로를 공개한는 영상을 보았고 정말로 흥분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저 벤치마크 점수 실화냐?

애플이 또 세상을 뒤집어 놓았군...

인텔...이제 어떻게 살아남을 거냐...

 

진짜 이런 말이 안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노트북이라 함은 여러 장단점이 있어 데스크톱과 쓰임새가 완전 다릅니다.

애플이 이런 경계를 모두 부수어 버렸습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환경의 벽을 깨버리다.

데스크톱은 충분한 전력과 (전력 소비에 제한이 없음), 충분한 쿨링성능 (엄청 크기 때문에 쿨링이 좋을 수 밖에 없음)으로 엄청난 작업량을 과시하지만 휴대에 있어선 포기해야했죠

 

노트북은 휴대용이기에 전력에 한계가 있어 성능보단 휴대 목적에 부합하는 성능을 보여주죠 (전성비라고도 하죠) 가끔 이런 전성비를 모두 무시한 노트북이 출시하고는 하지만 이런 노트북은 모양만 노트북이고 무게도 무겁고 데스크톱처럼 항상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곤 하죠.

 

하지만. 이번 M1 Pro/Max 노트북은 성능은 데스크톱 성능에 노트북이라는 장점이 있죠 앞서 말한 모양만 노트북이고 휴대성을 포기한 노트북이 아닌 진짜 노트북이었죠

 

제가 아직 주문한 맥북이 오기전에 쓰는 글이라서 이런 벤치점수가 솔직히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애플에서 공개한 전성비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로제타2

애플이 이번 실리콘 칩으로 변경하면서 기존에 있는 인텔기반 소프트 웨어가 실행될 수 있도록 로제타2를 내놓습니다. 보통 이렇게 x86기반 빌드된 프로그램을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실행하게되면 성능이 엄청 안좋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RM 기반 에뮬레터) 하지만 로제타2는 엄청 공들였다는게 보일정도로 성능이 엄청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는 이게 네이티브인지 로제타2로 실행한건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소프트웨어적 지원이 제가 이번 맥북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

제 입장에선 이번 맥북을 정말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제가 주문한 가겨은 390만원) 장난감처럼 호기심에 사볼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이번 맥북이 자신의 업무나 공부에 있어서 효율적이라 하면 충분히 사볼만한 노트북 인거 같습니다.

 

다음글에서 제가 맥북을 살때 인치 고민과 성능 고민을 어떻게 했고 어떤 결정을 했는지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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