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트레일러를 봐~! 도트감성! 아기자기한 디자인 꿈만 같다!!
출시 전
난 jrpg게임을 좋아한다. 그래서 sea of stars를 본 순간 취향저격 당했다.
영상을 보자 도트게임+jrpg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출시 직전
출시하루전 올라오는 메타점수는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오!! 드디어 나오는구나!! 오!? 점수도 좋네 갓겜이겠구나...
대부분의 점수가 89~94 이 정도였다 메타점수가 이 정도라면 거의 호불호 없이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이 들었다.
출시 후
드디어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올라와서 설치후 시작해 봤다.ㄱㄱㄱㄱㄱㄱ
역시 아트웍은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좋았던 기분은 플레이 후에 모두 무너졌다.
도대체 이 게임이 어떻게 저런 좋은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거지? 내가 잘못된 건가 싶어서 조금 더 플레이 해보았다.
아무래도 내가 이상한건 아닌 거 같다.
후기
어떤점이 이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었을까? 몇 가지 생각해 보았다.
1. 잼민이가 쓴 거 같은 스토리와 세계관
JRPG는 세계관과 스토리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한다. JRPG특성상 세계관에 몰입이 안된다면 스토리도 금방 질리게 되고 게임의 의미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세계관 설명이 정말 빈약하다 그래서 스토리에 집중을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아무리 몰입하려 했지만 몰입을 할 수 없었다. 이런 게임은 스토리에 몰입이 안 되는 순간 정말 끝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게임은 실패한 게임이다.
2. 재미없는 스토리에 번역까지 잘못되어 정말 가관이었다.
하다보면 정말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왜 갑자기 저런 대사를 하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정말 저 대사가 원래 스토리상 원했던 것이라면 할 말이 없는데 갑툭튀 대사들이 엄청 즐비하고 있어 플레이어를 외롭게 만든다.
게임은 아주 활기차고 신나게 진행하는데 게이머는 저애가 왜 그런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비극이다.
3. 흥미없는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JRPG의 꽃이기도 하고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게임 스토리가 재미없더라도 종종 전투가 재미있어서 끝까지 진행하는 게임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임은 정말 재미없는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 느린 전투 전개 (캐릭터 움직임이 느려서 보고 있으면 아지랑이가 올라온다.)
- 패링시스템을 가져와서 하라고 하는데 좀만 하다 보면 전투가 재미없는데 패링까지 하고 있으면 피곤함이 배가된다.
- 전혀 멋스럽지 않은 스킬들
총평
이 게임이 왜 메타점수가 이렇게 좋은지 메타점수는 믿을게 못된지 알 수 있는 게임이었다.
JRPG는 그 게임들만의 매력이 있는데 이걸 서양게이머가 따라한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거 같다.
체인드 에코즈라는 게임도 그렇고 서양에서 만드는 JRPG는 무엇인가 나사가 몇개씩 빠져있다. JRPG는 일본이 만들어야 그 감성과 그 느낌을 잘 살리는 거 같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오래도록 만든 게임장르이니 그들만의 노하우가 쌓인 거 같다.
이 게임은 스토리, 세계관, 전투 모두 게이머들을 설득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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