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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 파판의 향수에 빠져보자구요

by 헤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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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FF, FinalFantasy)는 회사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게임 이름과 같이 마지막으로 만든 게임이다. 그렇게 탄생한 파이널 판타지의 탄생부터 1~15편까지 모든 시리즈의 역사를 한번 알아보자. 스퀘어(현:스퀘어 에닉스)가 어떤 회사인지 파이널 판타지는 어떻게 개발되었고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보자.!

 

 

파이널 판타지

 

스퀘어 에닉스에서 만든 JRPG를 대표하는 RPG 시리즈이다 2022년 04월 기준 시리즈 15까지 나왔으며, 최고의 RPG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판매량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팔린 시리즈 중 하나이다.

스퀘어 에닉스 (당시 - 스퀘어)를 존재 하게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이야기를 알아봅시다.

ㅅ음악만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탄생

스퀘어의 탄생

1983년 미야모토 마사후미가 아버지의 도쿠시마 지역 전기회사의 소프트 개발부로 처음으로 설립하였고 1986년 독립해서 나온 것이 '스퀘어'이다. 

독립하여서 스퀘어는 닌텐도의 패미컴용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당시 패미컴으로 나왔던 게임이 모두 망하게 되고 스퀘어는 더 이상 게임을 만들 돈이 없어지게 된다.

 

그때, 드래곤퀘스트라는 게임이 에닉스라는 회사에서 나오게 되고 그 게임은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된다.

 

드래곤퀘스트1

(드래곤 퀘스트는 지금 보면 텍스트가 많고 단순하지만 당시에는 혁신에 가까운 용량과 엄청난 대사량, 그래픽을 자랑한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아까 이야기한 아버지의 지역 전기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부에서 일하던 직원인데 이 사카구치가 파이널 판타지를 개발하게 된다. 이전에도 사카구치는 패미컴게임을 만들었지만 모두 실패하게 되어서 이번 게임을 마지막으로 하고 회를 퇴사하기로 마음 막는다. 그래서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게임이 '파이널 판타지'이다.

 

개발 당시의 파이널 판타지의 코드네임은 'FF'였다. 이름이 없었던 것이다. 여러 가지 이름이 추진되었으나 결국 파이널 판타지라고 게임 이름이 정해졌다.

 

 

1987년 - 파이널판타지1

파이널판타지1 로고

1987년 12월 18일 드디어 파이널 판타지 1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파이널 판타지는 드래곤 퀘스트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지만 제잔진은 드래곤퀘스트와의 차이점을 두길 바랬다.

드래곤 퀘스트의 JRPG의 요소와 서양 RPG의 클래스, 약점공략 등등을 적절하게 섞어서 만들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나무위키] 드래곤퀘스트와 파이널판타지 비교

 

이렇게 세상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1은 닌텐도에서 홍보를 많이 해준 덕분에 북미에서도 호응을 얻어 총판매량은 50만 장 이상으로 충분히 후속작을 만들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파판1의 스토리는 빛의 전사 4인 공주를 구하고 읽어버린 크리스털의 빛을 찾아 다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정말 한 줄로 요약되는 간단한 스토리이다. 그래도 크리스털과 빛의 전사 개념을 1편에서 만들고 오래도록 이어온 것 칭찬할만하다.  

 

​하지만 요즘의 파판은 크리스털과 빛의 전사 개념이 점점 없어지는거 같다. 아마도 시대 흐름에 안 맞다고 생각하는거 같다. 이런 시리즈의 정통은 드퀘가 잘 지켜나가는거 같다.

 

파판1에서 시리즈의 뼈대를 만들었지만 정작 개발진은 후속작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개발을 했기 때문에 파판2를 개발이 확정이 되고 고민이 많아졌다.

왜냐하면 1편 스토리에서 더이상 후속 시리즈를 만들어낼 이야기가 부족해서 일것이다. 너무 잘 끝난 시리즈의 후속편을 만든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1988년 - 파이널 판타지2

 

파이널 판타지2

 

후속작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에 1편의 스토리에서 더 낳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2편은 파판1에서 몇 가지의 개념만 계승을 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게 지금까지 파판 시리즈가 갖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1편이 나온 1년 만에 2편이 나오게 된다.

 

파판2는 파판 시리즈의 필수 요소들을 정립하였으며, 앞으로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성을 잘 다듬었다고 볼 수 있다.

1. 초코보 - 파판에서 빼먹을 수 없는 상상의 동물이며, 귀여운 외모라서 인기가 아주 좋다 

2. 시드 - 비공정과 관련된 인물

3. 알테마 - 파판의 궁극의 마법

 

아마도 파판2를 만들면서, 이 시리즈가 앞으로 어떤 색을 갖고 어떻게 낳아가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던 거 같다

 

스토리 또한 아주 무겁게 진행된다. 동료들이 죽어나가고 시작과 동시에 파티들이 사망하는 무거운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파판 시리즈의 매력은 어두운 스토리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파판은 주인공들이 고통을 받을 수록 판매량이 높아지는 것 같다.

파판2의 판매량은 76만 장으로 엄청난 흥행은 아니었지만 1편보단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아마도 2편을 개발할때 3편을 염두해 두었기에 발매와 동시에 3편개발이 진행되었것 같다. 아마 3편은 개발진들이 무언가 보여줄 생각을 했던 것 같다.

 

1990년 - 파이널 판타지3

파이널 판타지3

 

파판 시리즈가 처음으로 100만 장을 넘긴 타이틀이다. 총 14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파판1,2는 드퀘나 기타 RPG를 따라 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다면 파판3는 파판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승부를 하였다. 시리즈를 개발해오던 천재 프로그래머 나샤 지벨리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게임이기도 하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나샤 지벨리 일화가 아주 독특한데 잠깐 알아보자

개발 도중 비자가 만료되어서 캘리포니아로 가게 되었다. 다른 개발진들의 파판3를 개발하는 중에  알 수 없는 버그가 나왔고 개발진은 해결할 수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샤 지벨리에게 전화로 물어봤고 바로 아~! 그 문제는 어디 페이지 소스코드 몇 번째 줄을 이렇게 고치면 될 거야라고 하였고 그렇게 수정하니 거짓말같이 문제없이 동작하였다. 그는 파판3의 소스코드를 전부 외우고 있었던 것이다.

파판3의 비공정도 그가 개발했는데 당시의 게임기의 메모리와 연산 능력으로 비공정 시스템을 못 만들 거라는 말을 비웃듯이 완벽한 비공정 비행을 할 수 있었다.

 

파판3에는 잡체인지가 처음 도입하였는데 20종류의 잡을 가지고 게이머 취향에 맞게 파티를 조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무한한 조합과 육성을 의미했고 게이머는 이 시스템을 호평하였다.

 

파판3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았는데 파판을 3부터 입문한 게이머가 아주 많을 것이다. 필자는 파판3부터 아주 재밌게 지금까지도 시리즈를 즐기고 있다. 지금도 파판3의 OST를 들으면 가슴이 뭉글해진다. ㅠㅠ 아래 동영상을 첨부했으니 한번 들어보자!

 

파이널판타지3 OST 

결론 - 파이널 판타지 1~3

파이널 판타지 팬이기도 하고 파판의 태생은 워낙 유명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새롭기도 하네요.

어떤 일이든지 간절함이 완성도를 높이고 그 완성도는 뜻밖의 행운을 불러오는거 같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다른 게임의 카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골수팬들이 생기는 만큼 파판 고유의 색깔이 있으니깐요.

이번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글에선 나머지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역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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